[타임랩스 영상] 다육이에게 물을 주었어요~ The succulent plant after watering - Time-Lapse Sequence

[타임랩스 영상] 다육이에게 물을 주었어요~

The succulent plant after watering -  Time-Lapse Sequence

지난 번에 첫번째 타임랩스 영상을 성공적(?)으로 촬영한 것에 한 껏 고무되어 요즘 타임랩스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.

* 첫번째 타임랩스 영상 보러 가기 : [영상] 다육이 꽃이 피었습니다. 개화 과정을 타임랩스로 담아보았습니다. A Time-Lapse Sequence of a Flower Opening

첫 촬영은 다육이 꽃이 개화하는 과정을 촬영했었습니다. 두 번째에는 말라가는(?) 다육이에게 물을 주었을 때, 잎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타임랩스도 담아보았습니다. 다육이는 물을 주면 잎이 통통해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거든요! 그 과정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.

타임랩스는 기다림의 미학

<카메라가 며칠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했다... 내가 일한건 아니지만...>

타임랩스 촬영은 정말 기다림의 미학인 것 같습니다. 다육이가 꽃이 피는 과정이나, 이번 촬영처럼 물을 먹고 잎이 통통해지는 과정은 최소한 하루 이상 걸립니다. 길게 잡아서 30초당 한 장의 사진을 찍는다면(실제로 그랬습니다)

• 30초당 한 장 => 한 시간에 120장
• 초당 30프레임(30fps)으로 영상 편집을 한 다면 120장의 사진은 단 4초! 즉, 실제 한 시간 촬영을 하면 4초 동안 재생됨
•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30초당 1장으로 촬영하면 12시간 X 60분 X 2장 = 1440장
• 따라서 12시간을 촬영하면 48초 동안 재생
• 그러나 촬영하고 편집을 해본 결과 12시간 촬영분을 48초로 재생하게 하면 변화되는 모습이 너무 느려서 배속을 늘릴 필요가 있었음
• 300%(3배속)으로 빠르게 변화를 시켰으므로 48초짜리가 16초짜리가 되었음
• 결과적으로 12시간 동안 촬영한 영상이 16초만에 끝나버림
• 타임랩스는 정말 기다림의 미학인 듯....

촬영할 때 어려웠던 점은?

•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오래된 모델의 DSLR 카메라여서 배터리가 오래가지 못했다. 두 세 시간 정도 촬영을 하고 나면 배터리가 부족해서 다른 배터리로 교체를 해 줘야 했다. 카메라의 흔들림 없이 배터리를 교체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... (그래서 아답터를 주문했다(?))
• 플리커(Flicker)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. 노출 차이가 심한 경우가 많아서 화면이 보기에 불편한 점이 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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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 보기

* 영상 주소 링크 : https://youtu.be/HU5gBRMii3M

영상 촬영 및 편집 © Kyeongsan, Choi

Nikon D2x, & Adobe Lightroom CC & Adobe Premiere CC

2016.04.20. - 04.21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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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 [영상] 다육이 꽃이 피었습니다. 개화 과정을 타임랩스로 담아보았습니다. A Time-Lapse Sequence of a Flower Open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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